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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말부터 약사 명찰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다는 기사를 보고 몇글자 남겨 봅니다.

 


약사 명찰 패용은 기존에 시행을 하고 있다가

2014년 6월 약사 명찰 패용 의무 시행 규칙이

폐지가 되고 다시 부활하는 경우인데요.



당시 의사, 한의사, 간호사는 명찰을 패용하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약사의 의견을 

정부가 받아들여 폐지가 되었습니다.

 


가끔씩 병원 처방전을 받아 약국으로 가게 되면

가운을 착용하고는 있지만 실제 약사인지 구별이 안되어

벽에 걸려있는 약사 면허증의 사진과 대조를 해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약사 면허증이 너무 멀리

걸려 있으면 확인을 못하는데요.


약사가 아닌 경우 불법으로 약을 조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 등을 통해서

드러나 있는 사실입니다.



약사 명찰 착용 의무화를 통해서 얼마만큼의

효과를 거둘수 있지는 모르겠지만

조제실의 약 제조과정을 공개하여

실제 약사가 제조하고 있다는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느 약국이던 조제실은 누가 무엇을 하는지

볼수가 없고 평상복을 입은 알바생들이

조제된 약을 가지고 약사에게 건네는 등

도무지 신뢰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약사 명찰 착용 의무화도 중요하지만

실제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 입장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고쳐야 하는 것이 아닌가

먼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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