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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보고 싶었던 곳 중의 한 곳이
경남진주유등축제였습니다.
진주에는 친구가 살고 있기도 해서 겸사 겸사
친구 얼굴도 보고 축제도 즐길겸 해서
미리 약속을 하고 주말에 가기로 했었죠.
하지만 사람의 일이란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는가봐요.
갑작스레 어머니께서 수술을 하셔서
진주 방문은 불가능해졌습니다.
경남진주유등축제 기간이 2주동안 하는거라
시간적인 여유를 충분히 낼 수 있었겠지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주말 밖에 시간이
안되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어머니께서 받으신 수술은 큰 수술이 아니라
퇴원도 며칠만에 금방 하셨지만 수술 후 몸 상태 회복이
더욱 중요한거라 차마 주말을 이용해서 진주에
다녀 온다는 말을 할수가 없더라구요.
지금 제가 올린 사진들은 진주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형편없는 경남진주유등축제
사진 몇장이랍니다.
그나마 이거라도 보내 준거에 고마워해야 겠죠.
알고 봤더니 이 사진들도 친구의 후배를 통해서
카톡으로 받아서 또다시 저에게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이었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제대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날도 있었다고 하네요.
저는 예전에 진주 촉석루를 가본적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촉석루는 저에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하고
촉석루 주변에서 맛본 장어맛이 기억에 남아 있어요.
제 기억으로 무지하게 비쌌던걸로.....
물론 제가 계산은 안해서 더욱더 맛있게 먹었던...
아무튼 친구 말로는 작년부터 경남진주유등축제는
유료화가 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말들이 많았지만
볼거리는 확실히 더욱 많아졌다고 합니다.
올해는 부득이하게 못가게 되었지만
2017 경남진주유등축제는 꼭 시간을 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소주 한잔 기울일수 있는 시간을
꼭 만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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