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웨일 게임(Blue Whale game)의 정체

블루 웨일 게임(Blue Whale game) : 자살 유도 게임 ?

Blue Whale은 흰긴수염고래 또는 대왕고래입니다. Blue Whale을 붙인 이른바 블루 웨일 게임 (Blue Whale game)은 러시아에서 4년전에 등장한 게임으로 자살 게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130여명의 어린 아이들이 자살을 하게 만든 이 게임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 게임에 Blue Whale이 붙여진 이유는 가끔 스스로 육지에 올라와 죽음을 택하는 고래에 착안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철저하게 게임 관리자에 의해 통제되어 일반인들은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꾸준하게 SNS상에 게임 참가자들로 추정되는 아이들의 인증샷으로 인해 Blue Whale game의 정체를 추측할 뿐입니다.

게임 방법도 상당히 미스테리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게임 관리자는 참가자에게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미션을 하루에 하나씩 50일동안 부여합니다. 참가자는 매일 미션을 수행하고 SNS상에 인증샷을 공유하여 미션 완료를 입증합니다. 50일동안 주어지는 미션의 종류에는 공포영화 감상, 특정 음악 감상, 하루종일 대화 단절, 지붕에 올라가기, 자신의 피부에 고래 모양 새기기 등의 자해 행위가 대부분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50일째 주어지는 마지막 미션은 건물에서 뛰어 내리기인데요. 결국 최종 미션은 투신 자살로 이어지게 만드는 무서운 게임인 것입니다. 10대들이 자극적인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기 최면에 걸려 자연스럽게 자살로 이어 진다고 설명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 게임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특별한 피해자가 없다보니 이렇다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news.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