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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화분 사진

고루나 2017. 7. 10. 19:37

베란다에 있는 꽃과 선인장 등은 일주일에 한번씩 물을 줍니다.

각각의 식물마다 물을 주는 주기가 달라서 항상 헷갈리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죽지 않고 잘 자라주고 있네요.


잘 버틴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ㅎㅎ

날씨가 너무 더워 이 놈들도 힘들어 하는거 같아 물을 듬뿍 주긴 했는데요.

주말을 이용해 물을 주고나서 사진 몇장만 찍어 보았습니다.

사실 이름은 잘 모릅니다.

제가 산건 하나도 없고 죄다 선물받은 거라 그때 그때마다 분명히 이름을 들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 넘은 가장 최근에 선물받은 건데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하도 귀가 따갑게 들어가지구요.

틸란드시아(Tillandsia)라고 하는 미세먼지 식물입니다.


낮에는 공기를 배출해주고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준다고 합니다.

공기 중에 떠돌아 다니는 미세먼지를 먹고 자라는 아주 고마운 식물이죠.  

사진을 180도 회전시켜서 그렇지 원래는 걸어놓는 식물입니다.

틸란드시아를 걸어놓고 며칠동안은 깜짝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꼭 사람머리카락처럼 생겨서 귀신같이 보였거던요.

틸란드시아는 몇개 더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여러개를 걸어 놓으면 밤에 살짝 또 무섭게 보이긴 하겠지만 말이에요.

검색을 해보니 여러가지 모델들이 있던데 가까운 꽃가게에 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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