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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티 쿠키앤초코를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몇개 얻었습니다.

어차피 증정용이라 그 분도 공짜로 구한 듯....


맛을 보기전에 대충 어떤 맛인지 짐작은 갔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3개입 증정용이라고 보이시죠?



저는 사실 제티 쿠키앤초코 보다도

마일로 코코아 세대입니다.

요즘 친구들은 잘 모르실꺼에요.


마일로 코코아를 아시는 분들은

대략 저의 연령대를 짐작하실 겁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일로 한잔이었으면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찬우유나 따뜻한 우유 200ml에 넣고

잘 저어서 먹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는 아니지만 될수 있으면

우유에 꼭 타서 드시는게 맛이 있습니다.



예전에 마셔본 마일로보다는 단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약간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제 입맛에 꼭 맞는듯 합니다.


역시 저는 초딩입맛이라죠.



몇개가 되질 않아 아껴서 먹고 있는 중입니다.

다 먹고나면 굳이 일부러 사서 먹지는 않을듯 해서요.



어린이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안먹이는게 좋을듯 합니다.

너무 달달한거 먹여봤자 좋을게 없으니까요.

6살인 제조카는 아직도 탄산음료를 마셔본 적이 없답니다.



제티 쿠키앤초코를 우연찮게 먹어보고

확실하게 알게 된건 저의 입맛은 여전히 초딩입맛이라는 거


날씨가 덥다 보니 남은 제티 쿠키앤초코는

시원한 우유에 타 먹어야 겠습니다.


요넘 때문에 마일로 코코아를 떠올릴수 있어서

잠시나마 옛 추억에 잠길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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