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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원산책 다녀왔어요~~~

고루나 2016. 5. 29. 09:30

정말 오래간만에 이른 아침부터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말 그대로 공원산책입니다.

시립 도서관 옆에 있는 공원인데 도서관 분위기도

볼겸해서 겸사겸사 다녀 왔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한 느낌이 많이 들면서

주위가 온통 녹색이라 기분이 상쾌해 지더라구요.


예전에 여기 도서관을 다닐때는 매점이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없네요.

아마도 장사가 잘 안되어 그만 두셨나 봅니다.


차량이 없으면 간식거리 사러가기가 애매한

거리라 종종 이용했던 매점이었는데 아쉽더라구요.



공원 근처에는 테니스장이 있습니다.

낮에는 테니스 동호회 분들이 많이 오셔서 시합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합니다. 



아침이나 낮에는 부담없이 올수 있는 공원이지만

밤에는 살짝 무서울수도 있어요.

늦게까지 공부하다 집에 갈때면 어두워서

웬지 사고가 생길꺼 같은 분위기랍니다.



많지는 않지만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도

한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도 안보이죠? ㅎㅎ

혼자 있는것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가끔씩의 산책은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아요.

자판기에서 렛쓰비 캔커피도 하나 뽑아서 마시구요.



도서관은 아무래도 더 일찍 와야 되겠어요.

자리가 없더라구요. ㅎㅎ

너무 오래간만에 왔더니 살짝 운영방침이

바뀐거 같아서 당황했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공원이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와서 첨에는 낯선 기분도 들더라구요.


이상하게도 공원은 수도 없이 지나치지만

정작 맘먹고 산책하기는 왜그리 어려운지

이해가 안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집 근처에 공원이 있다면 이른 아침에

한번 가보세요.

평소 느끼지 못했던 산뜻함과 싱그러움을 맘껐

느낄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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